하이브리드 전쟁이란?
군사 전문가들은 미래 전쟁은 기존의 전쟁 형태에 더해 사이버전, 미디어전 등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전쟁’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중 사이버전의 위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사이버전 위협이 국가 안보로 직결되고 있다.
21세기 전쟁은 더 복잡해지고 있다.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핵무기의 사용을 억제하면서 적국에 효율적으로 무력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내전, 테러과 함께 전쟁을 더 다루기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면전 대신 정규군과 비정규군이 혼재되고 거짓정보, 가짜뉴스, 해킹 등 사이버 테러리즘이 가미된 소위 ‘하이브리드’ 양상을 띤다.
1999년 최초의 사이버전: 코소보 전쟁(코소보 해방군과 유고슬라비아의 전쟁)
코소보 전쟁 당시 유고슬라비아 해커가 나토, 백악관, 미 국방부 웹사이트를 침투해 백악관 웹 사이트를 24시간 마비시켰고, 미국 CIA는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의 해외 예금계좌를 해킹 시도하는 등 본격적인 사이버전 양상을 띄었다. 2010년에는 이란의 핵시설이 ‘스턱스넷’ 악성코드에 의한 해킹으로 핵개발용 원심분리기 1000여개가 파괴되는 등, 국가 기반시설로의 사이버공격 사례도 있다.
사이버공격이 많아지는 이유?
기존 물리전과 달리 공격자가 방어자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다. 공격자는 방어자의 취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만큼 공격이 시작한 이후에 대응한다. 때문에 사이버전의 방어는 시설, 장비, 인원, 차단 등 비용이 많이 들며 대응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사이버공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불가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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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 참고함.
www.ddaily.co.kr/news/article/?no=18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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